신라면세점 'WBA 한국 최고 면세점 브랜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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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WBA 한국 최고 면세점 브랜드' 선정
  • 조 휘광
  • 승인 2018.11.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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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면세점상' '최고디지털혁신상' 등 해외 수상 잇따라
"글로벌 면세점 운영 능력·디지털 마케팅 성과 인정받아"


▲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비영리단체 `월드 브랜딩 포럼`이 선정하는 월드 브랜딩 어워즈에서 한국 면세점 분야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월드브랜딩 어워즈 로고.

신라면세점은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단체 '월드 브랜딩 포럼'이 최근 발표한 '2018-2019 월드 브랜딩 어워즈(World Branding Awards·WBA)'에서 면세점 분야 한국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지난 5월 DFNI 아시아 어워즈 '올해의 공항면세점상'과 지난달 선글라스 어워즈에서 '최고의 디지털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은 것이다. 해외 유명 브랜드 평가지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면세점 브랜드로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활발한 글로벌 시장 진출과 온라인마케팅 측면에서 국제적으로 높은 받고 있다는 평가다.


■ 57개국 4500여 브랜드 대상 면밀한 평가와 투표 거쳐

신라면세점이 이번에 선정된 '월드 브랜딩 어워드'는 글로벌(Global), 지역(Regional), 개별 국가(National) 등 3개 항목으로 나눠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2014년부터 해마다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57개국 4500여개 브랜드 351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브랜드 가치와 전문가 설문조사, 10만명 이상을 상대로 한 투표 등을 거쳤으며 한국 면세점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신라면세점이 선정됐다.

▲ 신라면세점 로고.

■ 신라팁핑 등 모바일 상품평 서비스 호평

신라면세점은 지난달 '선글라스 어워즈 2018-최고의 디지털 혁신상(Best Digital Initiative)'을 수상했다. 이 상은 '세계면세점협회(Tax Free World Association)'가 프랑스 칸에서 개최한 세계면세박람회(2018 TFWA World Exhibition & Conference)' 부대행사로 열렸다. 신라면세점이 수상한 최고의 디지털 혁신상은 혁신적이고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을 펼친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 주는 상이다. 화장품·향수 카테고리 외에 선글라스 등 패션 카테고리에서도 신라면세점의 신개념 모바일 서비스 신라팁핑의 가능성을 주목한 것으로 회사는 풀이한다.

신라팁핑은 신라면세점이 고객이 작성한 상품평으로 발생한 매출 일부를 작성자와 나누는 모바일 상품평 서비스다. '꿀팁을 쇼핑하다'의 줄임말로 소비자가 올린 다양한 리뷰를 보고 바로 쇼핑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뜻을 담았다.


■ 아시아 3대 공항면세점 트로아카 완성...글로벌 사업역량 주목

신라면세점은 지난 5월 영국의 글로벌 면세 전문지 'DFNI(Duty Free News International)'가 주최하는 '2018 DFNI 아시아 어워즈(DFNI Asia Awards)'에서 '올해의 공항면세점' 상을 수상했다.

신라면세점은 이 어워즈에서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국제공항 면세점 운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올해의 공항면세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공항면세점을 운영하는 사업자 중 수익성, 상품 구성, 고객서비스 등이 뛰어난 사업자에게 주는 상이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013년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을 시작으로 꾸준히 해외 시장에 진출해 현재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마카오 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태국 푸껫 시내면세점, 일본 도쿄 시내면세점 등 총 다섯 곳의 해외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해외매출 1조원 돌파 전망 "면세시장 게임 체인저 부상"

지난해 해외 매출은 7000억원 규모로 국내 면세점 사업자 중에서는 가장 많았다. 올해에는 국내 면세점 업체 최초로 해외 매출 1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 등아시아 3대 국제공항의 연간 이용객은 2억명 이상으로 거대한 시장을 확보했다는 의미 외에도 특히 공항면세점의 꽃으로 불리는 화장품·향수 분야 세계 최대 주력 사업자로 자리 잡았다.

이와 관련 지난해 글로벌 면세전문지인 '무디리포트'는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가 아시아 주요 허브공항의 화장품·향수 매장 운영권을 모두 확보했다는 점을 주목하면서 “호텔신라가 면세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게임 체인저'로 떠올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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