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메르스 의심환자 2명 관심↑...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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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메르스 의심환자 2명 관심↑...예방법은?
  • 김호진
  • 승인 2018.12.24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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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전북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2명이 음성으로 판정됐다.


23일 전북도는 "전북서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2명을 상대로 바이러스 검사를 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에 대한 격리조치는 해제됐다.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터키를 차례로 여행한 뒤 귀국했고 이후 발열과 기침 등 증세가 나타나 의료기관을 찾았다.


메르스란 과거에는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중증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주로 중동지역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감염환자가 발생해 '중동 호흡기 증후군'으로 불린다.


명확한 감염원과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중동 지역 낙타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염성이 높아 위험한 질환이다.


주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두통, 오한, 인후통 등이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에 예방이 중요하다. 손 씻기, 기침 시 예절 준수 등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서 메르스 의심환자 2명에 대해 “단순한 감기 증세인 것으로 판단됐다”며 “더는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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