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한창수 사장 첫 인사 '젊은 조직으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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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한창수 사장 첫 인사 '젊은 조직으로 재도약'
  • 한 윤철
  • 승인 2019.01.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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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역량 확대, IT 선도, 안전 운항을 위한 신규 조직 신설


▲ 아시아나항공 신임 팀장들이 3일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본관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2019년 ‘청년 아시아나’로 변신을 시도한다.


한창수 사장 취임 후 첫번째 정기 인사에서 업계 트렌드를 리드할 조직을 신설하고 젊은 조직장을 전면 배치했다. 신임팀장 연령대가 기존 보직부장에 비해 대폭 낮아졌고, 역대 가장 많은 총 54명의 보직 이동이 일어난 것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젊고 활동적이고 빠른’ 회사로 끌고 나가겠다는 복안으로 읽힌다.

 

IT기획 기능 강화를 위한 팀 단위 조직인 ‘경영혁신팀’을 신설했다. IT 투자 검토, 프로젝트 기획, 프로세스 개선, 데이터 통합관리 등 4차산업 변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전담 조직인 ‘온라인팀’도 신설했다.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팀장을 주축으로 아시아나항공의 2019년 경영방침인 ‘수익역량 확대’의 주역 조직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경영계획팀’은 입사 14년차의 역대 가장 젊은 팀장을 전격 발탁해 대내외 변화무쌍한 항공산업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도록 세대교체를 시작했다는 평가이다.


공항의 공정관리, 주기장 배정 등 ‘램프 통제’업무와 지상안전 업무 전반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램프운영팀’을 신설해 안전 운항의 초석을 다지고 항공기 스케줄 통제 및 정시성 관리에도 보다 집중토록 종합통제 업무의 책임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화물영업력 강화를 위해 신규 프로젝트성 물량 확보 전담조직인 ‘화물네트워크팀’도 신설했다. 여객영업과 마찬가지로 수익성 극대화에 앞장설 예정이며 대형 화주와의 직접 계약 증가에 따라 관련 업무 및 창구를 일원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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