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사랑의 이발소'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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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사랑의 이발소' 봉사활동
  • 윤길영
  • 승인 2019.08.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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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미용사회와 손잡고 소외계층 노인 70명 초대


▲ 신라면세점 사랑의 이발소 행사.

신라면세점이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다산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이발소’를 열고 소외 계층 노인들에게 찾아가는 이발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소속 미용사들이 재능 기부로 함께 참여했고 신라면세점 임직원들은 다과 준비, 현장 안내, 미용사 보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는 70여 명의 노인이 추석을 맞아 머리를 말끔하게 손질했으며 신라면세점은 이발을 마친 노인들에게 중절모와 추석 맞이 생필품 세트도 제공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이발이라는 인근 주민센터의 의견을 반영해 추석을 앞두고 이발 봉사를 하게 됐다”며 “이웃과 소통하고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신라면세점의 이웃 소통 봉사활동 행보의 일환이다. 신라면세점은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2002년부터 서울시 중구청과 연계해 소외 계층 이웃에게 장학금, 생활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와 더불어 이웃과 소통하고 정서 지원을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늘리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중구청과 손잡고 지역 소외 이웃을 서울점 인근 식당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고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나눔 행사’를 매달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서울 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간 후원 협약’을 맺고 다문화 가족 회원 자녀를 대상으로 공연 관람, 베이킹 클래스, 한지공예 등 다양한 문화 체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사랑의 이발소 봉사활동을 분기마다 정례화해 다산동 외 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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