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만든 '허니마라치킨', 출시 한달 만에 돈치킨 전체 매출 4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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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만든 '허니마라치킨', 출시 한달 만에 돈치킨 전체 매출 40% 차지
  • 민강인
  • 승인 2019.10.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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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니마라치킨`

방송인 이경규가 개발한 '허니마라치킨'이 출시 한달 만에 돈치킨의 대표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식음료 업계의 '마라 열풍'을 등에 업고 돈치킨 내 전체 매출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허니마라치킨'은 향신료 화자오로 얼얼한 매운 맛을 살린 제품. 여기에 100% 국내산 벌꿀로 달콤함을 더해 중독성 강한 맛이 특징이다.


현재 돈치킨의 주주이자 이사로 활동 중인 이경규는 개발과 네이밍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지난 8월 2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쉐프복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돈치킨의 탄생 스토리를 설명하기도 했다. 

 

업계는 짧은 기간 동안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매출 비중까지 확보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는 평을 내놓고 있다. 


또 돈치킨의 다른 메뉴 주문량까지 늘어나며 '허니마라치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돈치킨에 따르면 허니마라치킨 평일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는 날에는 총 판매량이 300%, 전체매출은 10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니마라치킨'의 재구매율 역시 50%에 육박하고 있다. 


돈치킨 관계자는 "마라의 독특한 맛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만큼 소비자들이 더 쉽게 허니마라치킨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 더 맛있는 치킨을 먹고 가맹점주는 높은 매출을 얻을 수 있도록 이경규와 함께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돈치킨은 최근 가맹점주와 예비점주의 금융 편의를 위해 신한은행과 '신한 프랜차이즈론'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가맹점주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돈치킨

민강인 기자 kdf@kdfnw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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