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조직개편 "오프라인연계·효율성 강화-신사업조직 확대"
상태바
GS리테일 조직개편 "오프라인연계·효율성 강화-신사업조직 확대"
  • 김윤미
  • 승인 2019.12.04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S리테일이 4일 임원 인사 발령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GS리테일의 이번 조직 개편의 골자는 △플랫폼 비즈니스 유닛(Platform B/U) 신설 △수퍼사업부의 체인오퍼레이션(Chain-Operation) 체계 구축 △전략 부문 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조직 확대 등이다.

먼저 플랫폼 비즈니스 유닛(이하 플랫폼B/U)을 신설한다.

플랫폼B/U는 GS25, GS 더 프레시(GS THE FRESH, 구 GS수퍼마켓), 랄라블라 등의 오프라인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통합 오프라인 사업군의 조직 단위다. 플랫폼B/U는 3개 사업부를 총괄하며 1만4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을 디지털, 온라인, 생활 서비스 등의 영역과 결합해 시너지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 사업과의 연계 거점으로서의 오프라인 점포 활용성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사업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B/U장은 현재 GS25 편의점 사업부를 담당하는 조윤성 사장이 맡는다.

수퍼사업부는 본부 중심의 체인오퍼레이션(Chain-Operation) 체계를 강화해 효율성을 높인다. 기존 개별 점포 차원에서 전개되던 각종 행사, 발주, 포장 등 기능의 상당부분을 본부로 이관함으로써 점포현장에서는 영업활동에 주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3개 지역으로 편성됐던 영업조직을 단일화 하는 한편, 본부의 관리, 지원기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새로운 수퍼사업부장은 편의점사업부 개발 부문장과 전략부문장 등을 거친 정춘호 전무가 맡는다.

전략부문 산하에 신사업추진실을 신설해 신사업 발굴, M&A, 제휴 확대 등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사업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와 철저한 수익 확보 관점의 경영 전략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예정이며 CFO를 역임해온 오진석 전략부문장(전무)이 주도할 예정이다.

GS리테일 담당자는 “급변하는 소매 유통 환경에 대응해 GS리테일의 강점인 전국 1만4000여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GS리테일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