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공식 유튜브 채널 ‘프리남TV’(프랜차이즈 리뷰하는 남자)를 개설하여 예비 창업자들에게 올바른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의 딱딱한 정보 전문 채널 콘셉트보다는 창업 전문 유튜버이자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직접 운영하는 ‘맥형TV’의 맥형(이승현 롱타임노씨 대표)이 프리남TV 1기 기자로 활동하면서 편안하고 재미있는 영상을 제공한다.
주요 콘텐츠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운영 체험 ▲정책 이슈 해설 ▲가맹사업법 등 창업 정보 해설 ▲우수 가맹본부·브랜드 소개 ▲최신 트렌드 ▲업계 현안·소식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지호한방삼계탕', '조선양평해장국', '피자알볼로', '킹콩부대찌개' 가맹점 창업 체험 영상들과 '좋은 가맹본부 고르는 법', '프랜차이즈를 하는 이유' 등 창업 정보 영상들이 매주 1~2회 제공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오프라인 설명회·박람회가 취소되면서 공신력 있는 온라인 정보 수집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올바른 창업 정보를 전달하는 한편 잘못된 관행을 가감없이 지적하고 순기능은 적극 알려 건전한 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채널명 '프리남(男)'에 성차별적 요소가 있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현재 채널 1기 기자로 활동 중인 진행자가 남성이라 상관 없을지 모르지만, 향후 채널기자를 여성으로 영입하면 채널명을 '프리女'로 바꿀지, 아니면 아예 남성으로만 선발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