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총리, '긴급사태선언' 해제하며 3가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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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총리, '긴급사태선언' 해제하며 3가지 당부
  • 이태문
  • 승인 2020.05.1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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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발령한 긴급사태선언을 큰 폭으로 해제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4일 저녁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4군데 광역자치단체와 특정경계지역인 이바라키(茨城)현, 기후(岐阜)현, 이시카와(石川)현, 아이치(愛知)현, 후쿠오카(福岡)현을 포함해 모두 39군데 지역의 긴급사태선언 해제를 표명했다.

전국으로 생방송된 이날 회견에서 아베 총리는 "모든 것을 이전으로 되돌리는 순간, 눈 깜짝할 사이에 확산되는 게 코로나19의 가장 무서운 점"이라고 언급하면서 해제 지역의 주민들에게 '조금씩 단계적으로' '긍정적 변화는 가능한 한 앞으로도 계속' '일상 생활의 어떤 경우든 코로나19 경계를 게을리하지 말기' 등 '3가지 당부'를 제시했다.

한편, 이번 해제 결정에서 제외된 특정경계지역인 도쿄(東京), 오사카(大阪), 교토(京都), 가나가와(神奈川), 홋카이도(北海道), 사이타마(埼玉), 지바(千葉), 효고(兵庫) 등 8군데는 긴급사태가 유지되며, 일본 정부는 오늘 21일쯤 중간평가를 통해 해제 여부를 다시 한번 검토해 5월 31일까지 재연장 혹은 전면 해제를 판단할 예정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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