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시리즈가 출하 불가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폰12는 올해 애플 메인 전략 스마트폰 모델로 지난 10월 공개와 동시에 출시했다. 그러나 전 세계 각국에서 품절 대란이 빚어지는 한편, 국내에서도 출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슈다.
우리나라의 올해 아이폰12 시리즈 출고량은 총 60만대를 기록했으며 통신업체를 통한 가입이 50만대, 자급제. 알뜰폰을 통한 구입은 약 10만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이커머스 시장인 쿠팡 'Iphone12 자급제' 페이지를 보면 아이폰12프로는 올 매진을 기록했으며 아이폰12블랙, 아이폰12 화이트도 일시품절이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까지 핸드폰 대리점을 통한 구입만이 전 모델에 상관없이 구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짙은 가운데 아이폰싸게사는법을 찾는 소비자들이 휴대폰 좌표 공유사이트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핸드폰 좌표 사이트란, 스마트폰의 적정 가격 및 최저가 가격, 지역별 매장에 관한 정보를 회원 간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말한다.
휴대폰 좌표 공유사이트 '극딜나라'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가격이 일정치 않다는 걸 요즘 세대 분들은 아시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아이폰12 역시 원하는 모델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면 누구나가 다 그곳을 이용할 것, 우리는 근접한 지역에 있는 우리 동네 내방 최저가 시세표를 공개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극딜나라'의 일부 시세 금액에는 아이폰 12만원이 11만원대에 판매되는 시세표가 공개되는 등 최저가 금액시세가 낙찰되어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단 아이폰12 시리즈뿐만 아니라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Z플립, 하반기 삼성전자 전략 모델인 갤럭시노트20도 마찬가지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극딜나라의 최저 시세 금액은 0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각 지역별 시세표를 비롯해 자급제, 알뜰폰, 중고폰 등의 스마트폰 정보도 제공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극딜나라'는 올해 21만 회원을 돌파하며 핸드폰 시세표 좌표 사이트의 거대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위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 및 기타 문의 사항은 '극딜나라'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