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친환경 소재 EPP(Expanded PolyPropylene, 발포 폴리프로필렌)를 활용한 '층간 소음 완충재'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완충재는 국토교통부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인정심사’를 통과했고, 지난 8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강화된 측정 기준도 충족한다.
EPP는 기존 스티로폼 소재의 특성을 보완해 충격에 강하고 유해물질이 발생되지 않으며, 재활용이 용이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화재 시 연기 발생량이 스티로폼 대비 1/10로 적고 유독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이영준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층간 소음 완충재는 파트너들과 함께 기존의 EPP에 탄성을 높일 수 있는 독자적인 소재와 성형 공정 개발 등의 층간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