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침체 불구 '먼키', 배달·홀 매출 전년比 각 9%·3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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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침체 불구 '먼키', 배달·홀 매출 전년比 각 9%·39% 증가
  • 박주범
  • 승인 2022.10.0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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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키의 배달컨설팅
먼키의 배달컨설팅

올해 4월부터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배달시장 침체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8월 배달앱 3사(배민, 요기요, 쿠팡이츠)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218만41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34만1266명 대비 8.9% 감소했다.

덩달아 배달만을 전문으로 하는 공유주방의 공실도 최근 크게 늘고 있다. 배달 위주 외식브랜드와 배달식당의 매출 감소 및 폐업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공유주방형 푸드코트 먼키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중 배달시장 약세 속에서도 배달 매출은 9% 증가했고, 홀 매출은 39% 상승했다.

먼키는 최근 배달컨설팅과 무료배달서비스를 도입했다. 배달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가 먼키 6개 지점에 입점한 소상공인 외식사업자를 직접 찾아가 배달앱 등록부터 관리, 마케팅까지 배달앱 전반을 코칭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먼키는 입점 외식사업자의 매출활성화를 위해 무료배달서비스도 출시했다. 현재 먼키 구로디지털단지점에서 시범운영하는 이 서비스는 구로점 반경 1.2km 내에서 먼키앱으로 주문시 최소주문금액에 상관없이 배달비가 무료다.

먼키 운영사 먼슬리키친 김혁균 대표는 “먼키는 홀과 배달이라는 상호보완적 매출구조로 안정적인 외식사업 운영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사진=먼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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