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해양 폐기물 재활용 소재를 갤럭시 제품에 적용해 '2022 SEAL 비즈니스 지속가능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SEAL(Sustainability, Environmental Achievement and Leadership)은 미국 캘리포니아 환경 단체로 2017년부터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환경 발전을 주도하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한 해 동안 버려지는 폐어망은 약 64만톤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폐어망에 혁신 기술을 더해 갤럭시 S22 시리즈, 태블릿, 노트북, 이어버드 등에 활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박성선 부사장은 "권위있는 SEAL 지속가능어워드를 수상해 대단히 기쁘다"며 "기술 혁신과 개방형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까지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 적용 △제품 패키지에서 플라스틱 소재 제거 △모든 스마트폰 충전기의 대기전력 제로화 △전세계 MX사업장의 매립 폐기물 제로화 등을 실현할 예정이다.
사진=삼성전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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