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美학회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안전성·유효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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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학회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안전성·유효성 공개
  • 박주범
  • 승인 2022.12.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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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룩시마
트룩시마

셀트리온은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와 온라인으로 동시에 열린 미국혈액학회(ASH)에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개발명 CT-P10, 성분명 리툭시맙)가 국내에서 진행된 시판 후 임상시험(PMS)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결과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상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약 4년 동안 국내에서 트룩시마를 투약한 대상자 677명에 대한 데이터다. 셀트리온은 비호지킨 림프종(NHL),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류마티스 관절염(RA), 베게너 육아종증(WG), 현미경적 다발혈관염(MPA) 등 국내에서 허가 받은 적응증 전반의 환자를 모집해 트룩시마 투약 후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룩시마는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판매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2017년에는 유럽의약품청(EMA), 2018년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판매허가를 받고 글로벌 주요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긍정적인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트룩시마 처방이 확대되고 보다 많은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셀트리온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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