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폭증해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섰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0일 7만5504명, 11일 19만8873명, 12일 18만5472명, 13일 14만4077명에 이어 14일 13만207명이 확인돼 누적 3130만 835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토요일보다 10만6705명이 줄어 사흘 연속 앞주 요일보다 감소했다.
사망자는 10일 253명, 11일 381명, 12일 489명, 13일 480명에 이어 이날 후쿠오카현 40명을 비롯해 오사카부 36명 등 전국에서 503명이 보고돼 누적 6만 226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489명을 크게 웃돌며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중국을 제외하고 일본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연일 세계 최다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2명이 줄어 누적 693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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