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인도자동차공업회는 14일 2022년의 국내 신차 판매가 2021년보다 27.7% 늘어난 472만 5472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연간 신차 판매대수에서 일본을 제치고 처음으로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했다.
14억 인구를 자랑하는 1위 중국은 지난해 약 2686만 대가 팔렸지만, 2023년 올해 중국을 제치고 세계 인구 1위에 오를 인도의 자동차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은 2021년보다 5.6% 줄어든 약 420만대를 지난해 판매해 45년 만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의 자동차 시장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급속하게 축소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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