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제주항공,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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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제주항공,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협약
  • 박주범
  • 승인 2023.02.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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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과 제주항공이 22일 K-UAM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과 국토교통부 주관의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제주항공 김이배 사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이상률, 국토교통부 2차관 어명소,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 대우건설 김승준 상무, 제주항공 박태하 단장이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과 제주항공이 22일 K-UAM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과 국토교통부 주관의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기 운항, 교통관리 및 버티포트 등 세 분야에 대한 통합운용 실증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2025년 K-UAM 사업이 본격적으로 상업화가 되기 전 국내여건에 맞는 UAM분야의 기술, 성능, 운용체계를 마련하기 위하여 체결되었다.

협약식에는 총 7개의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각 컨소시엄은 올해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전남 고흥의 UAM 전용 시험장에서 1차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제주항공 컨소시엄은 최종적으로 UAM 운영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이번 그랜드챌린지 협약식을 통해 첫 발을 내딛었다.

컨소시엄에서 대우건설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의 공항 역할인 버티포트 설계, 시공, 운영과 교통관리 시스템 개발을 주관하며, 제주항공은 항공 운항 주관과 교통관리 관련 부분을 맡을 예정이다. 휴맥스모빌리티는 버티포트 내 비행 기체 배터리충전기와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에 참여한다.

컨소시엄의 실증용 항공기는 미국 베타 테크놀로지(Beta Technologies)의 ALIA-250을 이용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이사는 “회사의 인프라 시설 설계 및 시공 능력의 특장점과 국내 최대 LCC항공사로써 오랜 항공사업을 통해 축적된 제주항공의 노하우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K-UAM 사업의 상용화에 있어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대우건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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