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GM과의 합작공장을 준비한다는 소식에 6일 주가가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2.87% 오른 7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와 GM은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서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을 예정이다.
합작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30∼50기가와트시(GWh) 수준으로 양사 투자액은 3조∼5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그동안 경쟁사에 비해 증설에 소극적이었지만 이번 합작 결정이 보도대로 진행된다면 시장에서는 삼성SDI의 향후 생산능력 증설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감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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