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차 진압됐다.
대전시소방본부는 13일 오전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앞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어 "초진이 완료돼 대응 3단계를 대응 2단계로 하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완진을 목표로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전날 밤 10시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북쪽 2공장의 12동 가류공정 성형 압출기계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화재 접수 약 8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이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13일 오전 2시 10분에는 대응 3단계까지 발령해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11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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