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가정용 건강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인 ‘유리웰’(Uriwell)을 상반기 런칭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유리웰은 가정에서 검사할 수 있는 개인용 소변키트로 전용 앱으로 직접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소변 내 포도당, pH, 단백질, 잠혈을 검사해 신장질환, 요로질환, 당뇨, 과로 등의 이상 징후를 확인해 건강관련 주의사항과 실시간 맞춤 영양소 평가 등을 제공한다.
소변 키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인증을 받은 체외진단의료기기다. 기존 제품의 경우 사용자가 직접 육안으로 비색표와 대조해 검사 결과를 판독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지는 반면, 유리웰은 전용 앱으로 비색 결과를 촬영 후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한다.
EDGC는 기존 유전체 분석 사업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전자 데이터를 결합한 맞춤형 통합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EDGC 관계자는 “유리웰과 같은 가정용 스마트 의료 서비스의 발전으로 누구나 가정에서 손쉽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 의료 서비스 확대 및 유전자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제공으로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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