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9개월만에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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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9개월만에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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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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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대형 화재가 발생했던 대전 현대아울렛점이 12일 재개장했다.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지하 1층에서는 작년 9월 26일 오전에 불이 나 협력업체 근로자 등 7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현대아울렛 대전점 아울렛에는 100여명의 손님들이 오픈 전부터 줄을 서서 대기했다. 현대아울렛은 일단, 지상층만 임시개장하고 화재가 발생한 지하층은 도색작업 등을 거쳐 2~3개월 후에 완전히 개방할 예정이다.

1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현대아울렛 1층 대행사장에서는 '대전행복상회'가 열린다. 대전행복상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과정을 이수한 업체와 백년소상공인, 협동조합 등 18곳이 참여해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공간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한 달 동안 좋은 성과를 거둬 대전행복상회가 상설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고와 관련, 기소된 대전점장 등에 대한 재판이 다음달 시작된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황재호 부장판사)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현대아울렛 안전관리 담당자와 방재·보안시설 하청업체 관계자 등 5명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다음달 4일로 잡았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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