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파리서 'BUSAN is READY!'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전용전기차 한국 대표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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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파리서 'BUSAN is READY!'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전용전기차 한국 대표단 제공
  • 민병권
  • 승인 2023.06.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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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파리서 '부산' 새기고 엑스포 유치 지원 사격

현대차그룹(현대차)이 전기차를 앞세워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사격에 나선다.

현대차는 오는 20일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제 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기간 중 자사 전용전기차에 'BUSAN is READY!' 로고를 랩핑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전용전기차 10대를 한국 대표단에 이동 차량으로 제공했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 등 현대차의 전용전기차 3종은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등 파리 주요 관광 명소 주변을 운행하며 각국 대표부 이동 차량으로 쓰인다. 

이번 BIE 총회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의 '최종 관문'으로 한국 대표단이 4차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치열한 유치활동을 하는 동안 장외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들이 부산의 얼굴이 되는 셈이다.

현대차는 "현대차그룹의 전용전기차들이 지난해부터 전세계 주요 ‘올해의 차’를 석권해온 만큼 부산이 표방하는 탄소중립 엑스포를 더욱 강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준비된 부산'을 새긴 전용전기차들은 파리 곳곳을 누비며 움직이는 응원도구"라며, "마지막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만의 경쟁력과 비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현대차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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