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엑소 첸백시와 갈등 봉합 "관계 더욱 공고히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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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엑소 첸백시와 갈등 봉합 "관계 더욱 공고히 하기로"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6.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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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과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첸백시)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첸백시는 지난 1일 SM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SM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당사와 아티스트 3인은 아티스트 계약 관계를 인정하고 유지하면서 일부 협의 및 수정 과정을 통하여 엑소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 3인의 생각을 모두 경청하고 이해했으며 그에 대한 당사의 입장 역시 상세하게 전달했다. 아티스트 3인 역시 마음을 열고 아티스트 계약에 관한 당사의 입장을 이해해 주었다"며 "이에 당사와 아티스트 3인은 상호 대등한 협의 및 수정 등의 과정을 진행하며, 앞으로의 관계를 더욱 더 공고히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SM은 "제3의 외부세력 개입에 관해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며 "당초 제3의 외부세력이 부당한 저의를 가지고 아티스트 3인에 접근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고, 이번 분란의 주요 원인으로 말씀드린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논의를 통해 제3의 외부세력 개입에 관해 당사가 오해한 부분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이 자리를 빌려 저희의 발표로 심려를 끼쳐드린 관계자 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또 "당사와 아티스트 3인은 팬분들을 비롯해 3인을 제외한 엑소 멤버들, 엑소를 믿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마지막으로 이번 일을 통해 아티스트들의 개별적인 고민부터 SM 3.0 출범에 따른 당사의 성장 방향에 대해서도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팬들께서 응원해주시는 바에 힘입어 한층 성장하고 성숙한 SM 3.0의 미래를 그려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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