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백시, 독립 레이블 설립…그룹 활동은 SM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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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백시, 독립 레이블 설립…그룹 활동은 SM서 계속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4.01.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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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CBX (첸백시) '花요일 (Blooming Day)' 뮤직비디오. 사진=SMTOWN 유튜브 채널 캡처

그룹 엑소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가 독립 레이블을 설립하고 독자 행보에 나선다. 엑소 활동은 기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백현이 지난해 6월 설립한 '아이앤비100'는 8일 "이번 도전은, 팬분들에게 더욱 창작적인 방식으로, 긴밀하고 진솔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멤버들의 노력과 진심에서 출발했다"며 "변화와 성장에 대한 도전에 따스한 격려와 지지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의 모든 근간인 그룹 엑소와 그룹 활동에 대해서도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SM은 이날 "앞으로도 엑소는 8명 모든 멤버가 함께 엑소로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며,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선보임은 물론 4월 예정된 엑소 팬미팅 등 여러 활동을 통해, 변함없이 팬 여러분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SM은 "재계약을 완료한 멤버들과의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며, 전속계약이 종료된 디오(도경수)역시 엑소 활동을 함께 하는 부분에 대해 동의해, 향후 일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첸(김종대), 백현(변백현), 시우민(김민석)의 경우, 위 전속계약 하에서, 개인 활동에 한해 아티스트가 별도 진행이 가능하도록 당사와 합의한 바 있다"고 전했다.

앞서 첸백시는 지난해 6월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정산자료 및 정산근거 사본을 거듭 요청했으나 받지 못했으며 소속사가 우월적 지위를 바탕으로 노예계약 맺기를 강요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를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이후 SM은 첸백시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같은달 19일 밝혔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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