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9012억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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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9012억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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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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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KB증권이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9000억원대로 추정했다. 삼성전자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47% 급락한 6402억원에 머물렀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901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777억원)의 5배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삼성전자 분기 실적은 지난 1분기에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삼성전자 D램 출하량이 전망치를 넘었고 재고 감소도 시작돼 빠른 속도의 원가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며 "D램 출하 증가는 재고자산평가손실 축소로 이어져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추가 이익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0조9000억원에서 11조4000억원으로 4.8%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4분기부터 북미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에 HBM3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전체 D램 매출에서 HBM3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올해 6%에서 내년에 18%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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