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 게임 '디아블로 4'가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을 받아 먹통이 됐다.
26일 게이머 커뮤니티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디아블로 4'는 전날 오후 2시(한국 시간 기준)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12시간가량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주말 오후 접속을 시도한 이용자 대다수는 '유효한 디아블로 4 라이선스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경고 메시지와 함께 로그인에 실패했다.
블리자드는 접속 장애 현상이 발생하자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 DDoS 공격으로 인해 게임 내 지연 및 접속 종료 현상이 확인되고 있다"며 "조속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지했다.
이후 문제가 해결된 이날 오전 2시18분쯤 "모니터링 중이던 디도스 공격이 끝났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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