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2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신청을 했다고 공시했다.
상장폐지는 상장폐지 신청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심사결과에 따라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44분부터 오스템임플란트 거래는 정지됐다. 정지기간은 상장폐지 결정일까지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상장폐지를 위한 임시주주총회결과 및 그 이후의 일정은 한국거래소 및 당사의 관련 공시를 참조하기 바란다"며 "상장폐지에 대한 임시주주총회 승인 이후의 일정 및 투자자 보호대책의 내용 등에 관한 사항은 추후 관계기관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변동 사항이 있는 경우 관련 공시 등을 통해 공시하겠다"고 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분포 현황을 보면 최대주주 등 보통주는 1496만7235주로 전체의 96.09%에 해당한다. 소액주주 보유 주식은 60만9253주로 전체의 3.91%를 차지한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의 최대주주 MBK파트너스·UCK 컨소시엄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주식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해왔다.
지난달 18일 이사회를 열어 자발적 상장폐지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고, 이날 임시주총을 열어 상장폐지 승인건을 의결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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