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앞두고 닭 가격 상승...작년보다 12%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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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앞두고 닭 가격 상승...작년보다 12% 올라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7.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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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및 고려아연 관계자들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노원구 북부봉사관에서 초복 맞이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및 고려아연 관계자들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노원구 북부봉사관에서 초복 맞이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1일 초복을 앞두고 여름철 보양식인 닭고기가 1년 전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으로 ㎏당 닭고기 소매가격은 6360원으로 지난해 동기(5584원) 대비 12.2% 올랐다.

지난달 소매가격은 ㎏당 6439원으로 지난해 동월(5719원)과 비교해 12.6% 올랐으며, 도매가격은 ㎏에 3954원으로 지난해(3477원) 대비 13.7% 비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연합뉴스에 "생산비 상승으로 사업자가 사육 규모를 전반적으로 줄인 데다, 종계의 생산성이 떨어져 육계 공급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며,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내 대형마트 6곳에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닭고기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름철 소비가 늘어나는 삼계탕용 닭의 공급량을 늘릴 수 있도록 업계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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