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없는 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 RSF)가 지난 3일 '2024 세계 언론 자유 지수'를 발표했다.

전 세계 180개의 나라와 지역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일본은 지난해 68위에서 70위로 하락해 주요 7개국(G7)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아프리카 콩고공화국은 69위를 차지했다.

1위는 8년째 노르웨이가 지켰으며 그 뒤를 이어 2위 덴마크, 3위 스웨덴 순이었다.

G7의 경우는 독일 10위, 캐나다 14위, 프랑스 21위, 영국 23위, 이탈리아 46위, 미국 55위였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47위에서 62위로 15단계나 폭락했으며 중국은 17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최하위였던 북한은 올해는 3계단 상승한 177위를 기록했으며, 178위 아프가니스탄, 179위 시리아, 180위 에리트레아 순이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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