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홍수통제소는 14일 오후 2시 50분을 기해 대전 갑천 원촌교 지점에 내려져 있던 주의보를 홍수경보로 상향 발령했다. 오후 3시 20분께 이 지점 수위가 홍수경보 기준인 4.5m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수위는 4.20m이다.
앞서 오후 2시 20분에는 갑천 만년교 지점에도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만년교 지점 현재 수위는 4.18m이다. 금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저지대 침수나 하천 범람 등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대전에는 오전 4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매우 거센 비가 내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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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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