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자신에게 갑자기 다가온 한 남자 아이를 피하는 모습을 보고, 일부 맘카페 회원들이 장원영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신기하고 이뻐서 만진건데 왜 아이에게 무안을 주냐고 한다. 장원영이 그 집 아이 장난감인가"라고 했다.
전 전 의원은 26일 자신의 블로그에 "오늘 각 맘카페마다 '장원영까기'로 난리다. 남자 초등생이 지나가는 장원영의 팔을 만지려하자 장원영이 놀라 피했다"며 "그러자 맘카페에서 장원영이 어떻게 애한테 그럴 수 있냐고 맹비난"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원영이 좋아서 그런건데 빵끗 웃어주지는 못할 망정?이라는 글을 쓴 엄마는 누가 내 아이 몸에 손대면 평생추억이니 웃어주라고 할까"라고 반문했다.
또 "동네 커피숍은 물론이고 슈퍼, 병원, 식당, 옷집, 노래방까지 맘카페에 삐딱한 글 한번 올라오면 문 닫는다"며 맘카페가 절대권력이 됐다고 했다.
아울러 "사무엘 헌팅턴이 '절대권력은 절대부패한다'고 그랬다. 한국 맘카페 보면 '바로 이거야!'하며 무릎을 탁 칠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원영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현재 일부 맘카페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아이브 멤버들과 이동하던 장원영은 한 남자 아이가 손을 뻗어 자신의 팔을 만지려고 하자 움찔하며 몸을 피한 뒤 계속해서 걸어갔다. 이 아이는 뒤따라온 스태프로부터 제지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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