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시공 인천 푸르지오 신축 아파트 바닥에 곰팡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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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시공 인천 푸르지오 신축 아파트 바닥에 곰팡이 발생
  • 김상록
  • 승인 2023.08.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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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대우건설이 시공한 인천의 대단지 아파트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일부 세대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

1일 더팩트에 따르면 인천 서구 한들지구에 들어선 신축 아파트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세대 내부에 곰팡이가 생기고 비가 오면 단지의 시설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난 6월30일부터 입주민을 받기 시작한 새 아파트다.

입주민 A씨는 "마루에 초록색, 흰색 곰팡이가 가득했다"며 "시공사 측에 연락하니 곰팡이 부분만 닦아내고 또 문제가 생기면 그때 시공해준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했다.

한 1층 세대 입주민은 "바닥과 벽지에 곰팡이가 슬었다"며 "1층 거주는 처음인데 추후에도 문제가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장마기간 동안 습도가 높은 환경이 이어지면서 곰팡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날 한국면세뉴스에 "현재 문제되는 부분은 보수 조치 완료 예정"이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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