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가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선택(Pick)한 7월의 서재’ 차트를 4일 발표했다.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이 7월 도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불편한 편의점' 오디오북과 '불편한 편의점 2' 전자책도 5위, 12위에 올랐다.
40년이라는 세월의 검증을 거치며 과학 교양서의 바이블로 불리는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가 4위에 오르며 전통 과학서의 자리를 지켰다. 감성 과학서로는 사랑과 혼돈, 삶에 대한 집착을 과학적 사건에 녹여낸 룰루 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15위에 올랐다.
현대인을 힘들게 하는 여러 가지 감정을 다스리는 처방으로 ‘자존감’이 화두에 오르며 책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자존감을 키워 나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기분 따라 행동하다 손해 보는 사람들을 위한 기분 사용 비법을 소개하는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가 35위를 차지했다.
38위에 오른 '자존감 수업'은 자존감 전문가이자 정신과 의사인 윤홍균 원장이 알려주는 건강한 자존감 회복법을 담았다. 어제보다 더 확실하게 나은 내가 되는 33가지 심리 습관을 알려주는 '성숙한 어른이 갖춰야 할 좋은 심리 습관'이 55위를 기록했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출간사업본부장은 “세상이 급격하게 변하고 각종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임에도 불구하고 책의 중요성과 독서를 통한 배움은 여전히 유효하며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밀리의 서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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