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청소년 활동가들과 '생물다양성 알리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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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청소년 활동가들과 '생물다양성 알리기' 캠페인
  • 박주범
  • 승인 2023.08.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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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섬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모인 우리가 그린 히어로 청소년 활동가들
밤섬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모인 우리가 그린 히어로 청소년 활동가들

LG화학은 지난 4일 ‘우리가 그린히어로’ 청소년 활동가들이 서울 한강페스티벌에서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과 부스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가 그린히어로는 LG화학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 청년 교육 사회적 협동조합 씨드콥과 함께 올해 시작한 아동 청소년 환경 활동가 육성 프로젝트다.

청소년 활동가들은 △생태의 보고인 밤섬의 가치를 알리는 생물다양성 · 밤섬 신문 전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밤섬 관련 퀴즈 코너 △밤섬 지키기에 함께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 △수달 배지, 에코백, 활동가들이 만든 엽서 등 굿즈 이벤트 △친환경 키트를 받을 수 있는 밤섬 생태체험관 안내 등을 진행했다.

박은우 활동가(초등 5학년)는 “밤섬을 지키기 위해 활동가 친구들과 열심히 준비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와서 공감해 줘서 의욕이 생긴다”며 “생태계와 환경 보호에 앞으로도 열심히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엽 활동가(중등2학년)는 “직접 만든 엽서들을 보고 시민들이 후원하겠다고 나서 줘서 뿌듯했다”며 “밤섬과 생태계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되도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 한강 여의도 인근에 위치한 밤섬은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도심 속 철새 도래지이자, 12종의 멸종위기종 · 천연기념물 등이 서식해 생태의 보고로 불린다. 밤섬은 지난 2012년부터 람사르 습지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장마철 떠내려온 쓰레기와 생태계 교란 식물 등에 생태계를 위협받고 있다.

LG화학 강재철 지속가능부문 담당은 “밤섬과 생물다양성 보존 인식을 확대하고 아동 청소년 활동가 양성 등 미래세대 ESG 인재 육성과 친환경 분야의 사회공헌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LG화학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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