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업체 샤프(SHARP)가 올해 2분기 결산에서 적자로 전락했다.
5일 NHK는 4일 발표된 샤프의 2023년 4월~6월 결산을 인용해 영업 손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61억 엔(약 563억 원) 흑자에서 70억 엔(약 646억 원) 적자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액정 디스플레이의 시장이 회복되지 않아 판매가 부진한 데다가 엔저 현상이 계속돼 해외에서 생산된 가전제품의 국내 판매가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5% 줄어들어 55억 엔이었으며, 판매 매상고는 3.7% 감소해 5412억 엔이었다.
한편, 아이폰 최대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은 지난달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적자를 내자 일본 샤프에 3개월 안에 사업 개선 계획을 내놓으라고 요구한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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