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행 대한항공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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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행 대한항공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회항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8.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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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A380 여객기.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후 약 30분 뒤 기체 결함이 발생해 회항하기로 했다.

1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승객 400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에서 이륙한 대한항공 KE081편(A380)의 랜딩기어(착륙장치)에 문제가 발생했다. 이는 이륙 후 약 30분 뒤 발견됐다.

대한항공은 도착지인 뉴욕에서 정비할 경우 추가 지연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인천공항으로 회항 조치한 뒤 항공기를 교체하기로 했다. 해당 여객기는 일본 근처까지 갔다가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인천공항으로 회항 중이다.

대한항공은 동일 기종의 교체 여객기를 준비해 이날 오후 5시쯤 다시 뉴욕으로 출발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객 안전을 위한 조치로 불편하게 해 드려 죄송하다"며 "최대한 빨리 안전하게 교체항공편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9일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인천에 도착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지연됐다. 당시 354명 승객이 약 16시간 동안 발이 묶이게 됐다.

올해 4월에는 베트남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지연됐다. 이에 승객 270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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