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일부터 반려견 수영장 무료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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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일부터 반려견 수영장 무료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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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0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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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한강공원 반려견 수영장 위치.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2일부터 뚝섬 한강공원에 반려견 수영장을 개장한다.

시는 반려 가구와 동물복지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관련법 개정으로으로 하천에서도 반려견 놀이터 설치가 가능하게 되면서 뚝섬 한강공원에 반려견 수영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반려견 수영장은 2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되고, 이용료는 무료다. 동물 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한 반려견만 입장이 가능하며 맹견과 질병, 발정이 있는 견은 입장이 제한된다. 

수영장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다.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시는 반려견 간 마찰이나 사고가 없도록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요일별로 분리해 운영한다. 반려견 체고를 기준으로 40cm 이하 중·소형견은 월, 수, 금, 일요일, 대형견은 화, 목, 토요일 입장이 가능하다.

반려견 수영장 외에도 놀이기구가 설치된 인조 잔디 운동장이 조성된다. 파라솔 및 의자 등 휴게시설과 반려견 목욕시설, 드라이어 부스, 탈의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물과 음료수를 제외한 음식물은 반입할 수 없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서울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공공 반려견 수영장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계기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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