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이 한국형 자율주행 기술 벤처기업 에스유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양사는 지난달 31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미래모빌리티연구센터(FMTC)에서 자율주행 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모빌리티 연계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공동사업추진 등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롯데정보통신과 에스유엠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6년 ITS(지능형 교통체계) 세계 총회 개최를 앞둔 강릉시와 국내 최초로 연간 단위의 장기 자율주행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정부, 지자체 등의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 연구 추진 사업 등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 김성환 nDX사업본부장은 “향후 자율협력주행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 UAM 등의 역량을 결합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유엠 현영진 대표는 “당사의 자율주행 기술과 롯데정보통신이 갖고 있는 다양한 IT 기반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롯데정보통신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