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글로벌 극장 4D 시스템 ‘MX4D’를 연내 2곳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AAM(Arts Alliance Media)의 한국 지사 AMPA와 ‘MX4D’ 도입에 관한 파트너십을 올해 상반기에 체결했다.
'MX4D'는 미국, 멕시코,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약 380여개 사이트에서 운영되고 있는 글로벌 포맷으로 인정받은 극장 4D 시스템이다. 롯데시네마는 오감만족 상영관 ‘SUPER 4D’를 업그레이드해 ‘MX4D’ 상영관을 2023년 월드타워관, 수원관 등 2곳에 오픈한다.
‘MX4D’ 좌석 모션과 바이브레이션은 특수 액션 생성기와 동기화돼 움직이며 극장에 내장된 바람, 향기, 물 분사 등 10가지의 특수 효과는 영화 속 장면을 관객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보여준다. 더불어 섬세하게 프로그래밍 된 라이트, 안개, 버블, 눈 효과 또한 스릴 넘칠 수 있는 체험 환경을 제공하며 영화에 완전한 몰입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컬처웍스 시네마사업본부장 김병문 상무는 “세계 정상급 4D시스템 기술을 가진 MX4D 브랜드를 롯데시네마에 도입함으로써 다이나믹한 오감 만족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MX4D를 통해 시네마 경험의 최신 혁신을 선보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극장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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