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HSE 경영방침'을 개정했다. 해당 방침은 '안전·보건·환경(HSE)'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전 구성원의 안전보건과 행복을 지키기 위한 체계다.
한화오션은 12일 'HSE 경영방침'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는 권혁웅 대표이사와 정상헌 노조 지회장 등 노사가 함께 참석해 HSE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특히 늘어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몽골, 베트남, 태국 등 총 7개국 언어로 번역해 'HSE 경영방침'을 알렸다. 번역된 자료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QR코드로 제공했다.
개정된 'HSE경영방침'은 모든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HSE 최우선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모든 구성원은 HSE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제거하고, 경영진은 이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HSE 경영방침'을 철저히 준수해 중대재해 ZERO, 환경규범 100% 준수 등을 이뤄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통해 글로벌 해양 및 에너지 리더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오션은 "각 생산현장마다 새롭게 제정된 'HSE경영방침' 관련 액자를 부착하고, 경영진부터 솔선수범의 자세로 전 임직원의 공감을 이끌어 내 생산 현장 구석구석까지 안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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