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이 매달 15일 진행하는 '배민커넥트 안전의 날'의 10월 캠페인 주제를 교통사고 예방으로 선정하고 건강한 배달문화 조성에 나선다.
배달앱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배달의민족) 라이더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배달을 수행하는데 도움되는 정보를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캠페인 주제 '교통사고 예방'은 1년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10월의 특징을 고려해 선정됐다.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22년 월별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10월에는 나들이, 여행 등 외출이 증가하며 이동량이 늘어나는 만큼 교통사고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아한청년들은 캠페인을 통해 ▲교통법규 위반 사례로 알아보는 안전운전 방법 ▲이동수단별 사고예방 가이드 ▲사고발생 시 긴급연락망 등을 라이더에게 전달했다.
이륜차 라이더가 많은 점을 고려해 출발 전 좌우를 살핀 다음 출발하고 노면상태, 급회전 구간 등 도로 상태도 확인하고 서행할 것을 안내했다. 노면이 미끄러우면 급제동, 급가속, 큰 핸들조작을 지양하고 올바른 운행 자세를 유지하며 차로변경 전 숄더 체크를 필수적으로 하고 방향 지시등을 사용하는 등 사고 예방 수칙 6가지를 상세하게 전했다.
우아한청년들 라이더정책팀 관계자는 "교통사고는 운전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만큼 다양한 사고상황을 충분히 인지해두고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라이더들이 안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캠페인은 도로교통공단의 상세한 수를 받아 더욱 내실화했다"며 "앞으로도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