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무브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23회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3)에서 ‘선박용 액침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SK엔무브는 윤활기유를 활용한 액침냉각 시스템 전용 플루이드(Fluids, 유체)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리튬전지체계 기술을 바탕으로 선박용 ESS 시스템의 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액침냉각은 플루이드에 선박용 ESS를 직접 침전시켜 냉각하는 차세대 열관리 기술이다.
문승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기추진체계사업부장은 “선박용 ESS 액침냉각 기술을 바탕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원기 SK엔무브 Green성장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액침냉각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에너지 효율화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사진=SK엔무브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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