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성 수트, 수트서플라이 23 FW 컬렉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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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성 수트, 수트서플라이 23 FW 컬렉션 선보여
  • 이수빈
  • 승인 2023.10.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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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네덜란드 남성복 브랜드 수트서플라이(SUITSUPPLY)는 ‘꽃’을 테마로 한 '23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수트서플라이는 올해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의 컨셉을 ‘꽃(BLOSSOM)’으로 비유했다. 이번 컬렉션에서 느껴지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감성에 꽃에서 연상되는 화사한 분위기를 조화시켜 가을겨울 시즌 캠페인을 ‘블러썸 포 맨(BLOSSOM FOR MAN)’으로 전개한다.

 

비즈니스 룩 대표 컬러인 네이비, 그레이, 블랙은 물론 화사하고 따뜻한 남성미를 드러낼 수 있도록 타바코, 미드블루 등 다채로운 컬러를 더했다.

수트서플라이는 이번 컬렉션의 가장 중요한 방향성을 미니멀리즘에 두고 남성복의 핵심 요소인 소재와 팬츠 핏에 집중했다.

이탈리아 콜롬보사(社)의 퓨어 캐시미어 100% 소재로 제작한 다양한 스타일의 재킷, 아우터, 코트, 머플러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올해 패션 트렌드로 급부상한 올드머니룩의 핵심인 고급스러운 캐시미어 소재를 확대하고 소재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과 가벼운 경량감을 내세웠다.

미니멀리즘을 극대화하기 위해 패턴이 강조된 소재를 최소화하고 솔리드 디자인의 상품군을 늘려 차분하고 정제된 무드를 강조했다.

수트서플라이는 이번 컬렉션에서 팬츠 핏도 다양화했다. 기존 클래식 슬림핏뿐만 아니라 여유 있는 와이드 팬츠를 추가해 편안함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갖춘 미니멀리즘 감성의 룩을 제안했다.

레귤러 스트레이트 핏의 ‘밀라노’와 세미 와이드 핏인 ‘듀카’, 넉넉한 실루엣에 2개의 역방향 턱 디자인이 돋보이는 ‘미라’ 등이다.

수트서플라이는 다양한 원단과 핏을 바탕으로 고객 체형과 취향에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매장에서 전문 재단사가 항시 상주하는 ‘테일러 스테이션(Tailor Station)’을 통해 고객이 옷을 구매하고 기다리는 동안 현장에서 바로 체형별 수선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트서플라이는 지난 '17년 국내 론칭, 현재 청담과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전국에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네덜란드 현지에서는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복을 공급할 정도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유지하는 브랜드다. 

사진 수트서플라이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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