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쳐스가 지난 25일 스케쳐스 최초의 플래그십 매장인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스케쳐스 코리아, 홍콩 및 SEA(South East Asia)의 대표를 맡고 있는 세드릭 탄과 더불어 스케쳐스 코리아 강병존 사업본부장, 김상기 상무이사를 비롯한 주요 국내외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스케쳐스 코리아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진행했다.

스케쳐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존 직영으로 운영하던 명동점을 확장 이전 오픈해, 총 541.88㎡(164평) 규모로 조성됐다. 스케쳐스 매장 중에서는 최초로 1, 2층 복층 구조로 돼 있다.

워킹화, 러닝화, 트레일화 및 골프화 등 다양한 신발과 의류, 액세서리 제품과 스포츠, 캐주얼, 키즈 제품까지 스케쳐스의 제품을 폭넓게 만나볼 수 있다. 스케쳐스 1호 플래그십 스토어인 만큼 매장 중 가장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 이 매장의 특징이다.

스케쳐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는 글로벌 인테리어 매뉴얼에 맞춰 매장 내부를 조성하는 한편, 다양한 글로벌 그래픽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통해 스케쳐스만의 브랜드 개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명동 매장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한국적인 디자인 요소를 인테리어에 채택해 포인트를 더했다. 

남성, 여성, 키즈 섹션으로 명확하게 구분된 쇼핑 공간을 통해 편리한 동선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2층 공간에는 고객들이 쇼핑 중에도 언제든지 제품을 둘러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컴포트 존(Comfort Zone)’을 함께 조성해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키즈 제품 섹션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기자기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스케쳐스 키즈의 제품을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스크린을 별도로 설치하여 아이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글로벌 스케쳐스는 지난 2분기 매출 20억 1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새로운 분기 매출 기록을 갱신했다. 특히 지난 해에는 74억 달러의 연간 매출을 기록하며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스케쳐스 코리아 역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국내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2019년 이후 4년째 매년 매출성장 30%이상을 달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2064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40%의 매출 신장률로 역대 최고 성장률을 갱신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는 대세 배우 ‘박은빈’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 신제품인 ‘슬립인스’와 ‘워크아웃 워커’ 등 주력 워킹화 및 러닝화 제품 라인은 물론, 골프화와 캐주얼화 등 다양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3분기까지 스케쳐스 코리아의 누적 매출은 1995억원으로, 기간 목표 대비 121%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2023년 목표 매출의 85%를 달성한 고무적인 성과로, 연간 목표인 2360억원을 순조롭게 달성할 수 있으리라 전망하고 있다.

스케쳐스는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스케쳐스 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1월 20일까지 진행하는 이 이벤트는 본인이 보유하고 있거나 매장에서 발견한 스케쳐스 제품을 촬영해 본인의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후, 스케쳐스 공식 홈페이지의 이벤트 게시물에 URL을 남기면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이벤트에 당첨된 10명에게는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신발을 교환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매장 구매 시 할인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스케쳐스는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맞아 오픈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으로, 스케쳐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의 자세한 위치는 스케쳐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스케쳐스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