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디바', 촬영 후 돌 무더기 방치 논란 사과 "미흡한 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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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의 디바', 촬영 후 돌 무더기 방치 논란 사과 "미흡한 점 있었다"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1.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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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tvN 토일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측이 촬영 후 뒷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사과했다.

'무인도의 디바' 제작진은 "시민분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스럽고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 주민 및 관계 기관에 촬영 사실을 사전에 설명하고 촬영했으나 진행 및 수습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원상복구 하겠다"고 했다.

앞서 인터넷 매체 '제주의 소리'는 '무인도의 디바'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황우치 해변에서 허가 없이 촬영 후 돌을 무더기로 방치하고 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13일 보도했다.

주민 A씨는 '제주의 소리'에 "제주에서 드라마 촬영하는 모습을 종종 봤으나 이렇게 뒷정리를 안 한 무책임한 모습은 처음 본다"며 해변에 돌무더기가 쌓여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지난달 28일 방영된 '무인도의 디바'에서는 주인공 목하가 15년 동안 외딴 무인도에 홀로 살며 돌맹이로 SOS 신호를 보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사용된 돌과 모양이 맞아떨어졌다는 것이다.

또 해당 보도에 따르면 드라마 촬영을 위한 공유수면 점·사용을 위해서는 행정시의 협조, 허가가 필수적이지만 '무인도의 디바' 같은 경우 그러한 과정 없이 촬영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제작사 관계자는 '제주의 소리'에 "마을 이장에게는 촬영 협조를 받았으나 행정 절차를 잘 알지 못해 행정시 협조는 받지는 못했다. 빠른 시일 내에 원상 복구하겠다"고 해명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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