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조, 수능 이후 2차 전면 파업 돌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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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조, 수능 이후 2차 전면 파업 돌입 예고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1.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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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9일 서울시청 옆 세종대로에서 열린 총파업 출정식에서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2차 전면 파업을 예고했다.

노조는 10일 "예정대로 10일 주간 근무까지 경고 파업을 하고 야간 근무부터 정상 운행한다는 입장이다. 이후 11월 16일 수능 특별 수송기간 안전한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럼에도 서울시와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고, 진지한 태도를 포기한다면 수능 이후 시기를 정해 2차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언제든 대화와 협상에 진지하게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형식 무관하게 직접 대화하자는 요구를 거듭하고 있지만, 시장과 시 측은 답변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명순필 노조위원장은 "2차 전면 파업 날짜는 다음주까지 서울시, 공사의 입장과 태도를 확인하며 결정하겠다"고 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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