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서비스 중단 최대 18시간 공지했지만 일반 결제 등은 3시간만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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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서비스 중단 최대 18시간 공지했지만 일반 결제 등은 3시간만 중단"
  • 김상록
  • 승인 2023.11.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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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한 일부 결제·서비스 일시 중단 발표 관련해 "최대 18시간으로 공지했지만 일반 결제 등은 3시간만 중단된다"고 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14일 '서비스 중단 시간이 너무 긴 것 아닌가'라는 한국면세뉴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인한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작업을 하는 것이고 사전에 고지를 한 상태"라며 "긴급한 업무는 고객센터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심사가 필요한 업무의 경우에만 오후 6시까지 중단된다"고 부연했다.

관계자는 업그레이드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새로운 기능 추가는 아니고, 성능 업그레이드를 위해 일시 중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하나카드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에 따라 18일 0시부터 18시까지 홈페이지와 앱 서비스 및 일부 결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이날 밝혔다.

하나카드에 따르면 18일 자정부터 새벽 3시까지 승인(결제) 시스템이 중단되면서 모든 온라인 결제, 간편결제(삼성페이·네이버페이·쿠페이·하나페이 등), 체크·선불·기프트카드 이용 및 하나머니앱 사용이 제한되고 실시간 알림 서비스(SMS·앱PUSH·카카오알림톡) 등이 중단된다. 다만, 오프라인 가맹점에서의 실물 신용카드 결제는 중단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체크카드 결제는 하나은행 계좌일 경우 낮 12시까지 중단되며, 그외 계좌는 새벽 3시까지만 중단된다.

해외 체류 시 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트래블로그 카드의 경우 신용결제 방식으로는 중단없이 이용이 가능하나 외화하나머니 결제 방식은 0시~3시까지 이용이 제한된다. 하나카드는 해당 카드를 보유한 고객들에게 카카오알림톡을 통한 별도 안내를 진행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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