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를 앞두고 최고혁신상 3개를 포함해 총 28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는 15일(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4개, 모바일 5개, 생활가전 8개 등 총 28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최고혁신상은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 3개를 수상했으며, 게이밍 TV와 스마트홈 서비스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삼성 푸드, 지속가능성 기술인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등이 혁신상을 차지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Z 폴드5가 혁신상 2개를 수상했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 갤럭시 버즈 FE를 비롯해 종합 솔루션 삼성 헬스도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UWB(Ultra-Wideband, 초광대역) 솔루션 ‘엑시노스 커넥트(Exynos Connect) U100’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은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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