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오는 18일 섬 지역 수돗물 첫 통수 기념행사 대상지인 신도2리 다목적회관을 17일 방문했다.
배 의원에 따르면 현재 영종에서 배급수관을 연결해 북도면 전체에 깨끗한 지방상수도를 보급하기 위한 구축 사업이 진행 중이며, 1단계 시범사업으로 신도2리 구간이 연결된 것이다.
2025년까지 신시모도를 비롯해 장봉도까지 북도면 전체에 순차적으로 지방상수도가 구축될 예정이며, 앞으로는 이곳 약 1200세대 주민들이 맑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북도면 지방상수도를 구축하기 위해 총 사업비 약 245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국비가 70%(약 170억 원)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8월 배준영 의원은 인천상수도사업본부 남동정수사업소로부터 분기급수관설치사업의 내년도 예산확보를 요청받고 정부를 설득한 끝에, 내년 정부안에 국비 52.3억 원을 반영시켰다.
이날 배 의원은 신영희 시의원, 이종선 옹진군의원을 비롯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등 관계자들과 함께 신도2리 다목적회관 앞에서 배급수관망 구축사업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배준영 의원은 “깨끗한 식수 공급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예외없이 누려야 할 기본권”이라며, “사업이 조속히 완료되어 북도면 전체에 안정적으로 지방상수도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배준영 의원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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