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오늘부터 기프티콘 결제 후 잔액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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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오늘부터 기프티콘 결제 후 잔액 돌려준다
  • 김상록
  • 승인 2023.12.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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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20일부터 기프티콘 결제 후 남은 금액을 돌려주는 물품형 모바일 상품권(단품 또는 세트로 구성된 모바일 상품권·기프티콘) 잔액 적립을 시행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 개정 시행 이용약관에 따르면 매장 결제 시 제휴할인 등을 적용한 후 최종 결제할 금액이 제시된 e-Gift Item의 권면 기재 금액의 60% 이상인 경우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상품권 가액보다 가격이 낮은 상품은 주문할 수 없었다. 가액보다 높은 가격의 상품 결제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이 불편하고, 불필요한 소비를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해당 문제와 관련해 지적을 받은 뒤 '물품형 상품권의 권면금액 이하 사용 시 고객 편의 제공안'을 마련해 제도를 변경했다.

한편, 폴바셋도 내년 물품형 상품권 잔액 환불 정책을 도입하기로 하고, 시기와 방식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는 전국 1870개 매장을, 폴바셋은 140여개 매장을 모두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국 매장 수 1629개 중 가맹점이 1472개로 전체 매장의 90%가 가맹점인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이날 한국면세뉴스에 
"가맹점주 의견 수렴 및 시스템 변경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관련하여 논의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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