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보안기업 에버스핀은 피플펀드에 악성앱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피플펀드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로 2023년 AI 신용평가기술력 기반의 리스크 관리 솔루션 '에어팩'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롯데카드, 전북은행 등 국내 대형금융사 7곳에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페이크파인더는 악성앱 피싱 방지 솔루션으로 KB국민은행·카카오뱅크·현대카드·한화생명·삼성화재·한국투자증권·SBI저축은행 등 국내 45개 금융 기업이 도입한 솔루션이다. 월간 순 이용자수(MAU)가 4300만명에 달한다.
향후 피플펀드 앱을 열었을 때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있는지 확인하고, 악성 앱이 발견되면 이를 알리고 삭제를 돕게 된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최근 예측하기 어려운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범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온투업 리딩 기업 피플펀드에서 선제적으로 페이크파인더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에버스핀은 지난 2018년 보안 업계 최초로 200억원대의 해외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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